[MD할리우드]마블 사장, “빌런은 더욱 커지고 더 위협적이 될 것”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사장 케빈 파이기가 앞으로 마블영화에 등장할 빌런의 특성을 언급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스크린 랜트(Screen Rant)와 인터뷰에서 “히어로들은 그들도 모르고, 비교할 수 없을만큼의 빌런들과 싸우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블 영화는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했지만, 빌런이 히어로와 기술과 파워 면에서 비슷하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아이언맨’의 아이언몽거, ‘캡틴 아메리카’의 레드 스컬, ‘앤트맨’의 옐로우자켓 등이 대표적이다. 케빈 파이기는 우연의 일치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마블영화에서 더욱 크고 더 위협적인 빌런들도 보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마블은 오는 10월 ‘닥터 스트레인지’를 시작으로 내년 5월 ‘가이언즈 오브 갤럭시2’, 7월 ‘스파이더맨:홈커밍’, 2018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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