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시즌 종료까지 맹활약 이어가겠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올시즌 초반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각) 영국 더 선을 통해 올시즌 활약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두차례 멀티골을 기록했던 손흥민은 지난 28일 열린 CSKA모스크바(러시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서 결승골을 터트리는 등 맹활약을 이어갔다.

올시즌 초반 볼프스부르크(독일)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던 손흥민은 "매경기 뛰고 싶었다"며 "그것은 당연한 일이고 모든 선수들도 그런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하는 것에 행복함을 느낀다. 모든 선수들에게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것은 꿈"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리우올림픽에서의 성적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프리시즌 기간 중 올림픽에서 4경기를 뛰었고 컨디션은 좋다. 지금 몸상태가 좋은 것은 사실이고 시즌 초반을 훌륭하게 시작했다. 올시즌 종료까지 지금의 활약을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최선을 다하며 동료들을 돕고 싶다. 동료들은 나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는 손흥민은 "골을 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공격수이기 때문에 결승골을 넣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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