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집밥2' 측 "정준영, 자숙하기로…합류는 추후 논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정준영이 케이블채널 tvN '집밥 백선생2'에서 잠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갖는다.

'집밥 백선생2' 측은 30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다음주 중 진행될 녹화에 대해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 이하 '집밥 백선생2'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tvN '집밥백선생2' 제작진입니다.

먼저 '집밥백선생2'에 출연 중인 정준영이 일련의 사건과 관련하여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정준영이 자숙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제작진에 요청하였고 제작진은 심사숙고 끝에 그의 의견을 존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음주 중 진행될 '집밥백선생2' 녹화부터는 정준영을 제외한 출연자들과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2주 분량은 정준영 출연 분이 방송될 수 있음을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아직 검찰의 조사가 마무리 되지 않은 점을 감안해 정준영의 추후 합류 여부 등 정확한 거취에 대해서는 검찰 조사 발표 후에 다시 논의하여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다시 한 번 깊이 사과 드립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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