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포커스] '해투3' 출격 세븐, 연인 이다해·과거 논란 입 열까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해피투게더3'에 출연하는 세븐의 입에 눈길이 쏠려 있다.

세븐은 내달 1일 진행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이는 배우 이다해와 열애 인정 후 처음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세븐 측은 지난 7일 "세븐과 이다해는 힘든 시기에 서로에게 힘이 되어 준 사이로, 수개월째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세븐이 힘든 시기 이다해가 버팀목이 돼 준만큼, 그가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와 이다해와 열애에 대해 얼마만큼 털어놓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 세븐은 2014년 군 복무 당시 근무지 무단이탈과 안마시술소 출입으로 논란이 됐다. 열애 인정 후 이 일로 주변 사람들까지 힘들어지자 세븐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나쁜 행동은 절대 하지 않았고, 그럴 의도조차 없었다"며 "3년 전 당시 국방부가 정확한 증거를 가지고 한달 여 조사한 결과, 안마방 출입 논란에 있어 '근무지 이탈 및 군 품위 훼손' 외에 다른 혐의가 없음을 밝혔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 글을 남긴 후 첫 출연하는 예능프로그램인 만큼 과거 억울함에 대해 해명할지도 주목된다.

하지만 '해피투게더3'가 '라디오스타'처럼 독한 질문과 답이 오가는 프로그램이 아니고, MC 유재석 또한 게스트들이 난감해하는 질문을 끈질기게 이어가는 스타일이 아닌 만큼 세븐이 얼마만큼 밝힐지는 미지수다. 시청층이 남녀노소 광범위한 프로그램이라 최소한의 언급으로 넘길 가능성도 있다.

한편 세븐이 출연한 '해피투게더3'는 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세븐 외에도 강균성, 슬리피, 아스트로 차은우, 우주소녀 성소가 게스트로 함께한다.

[세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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