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X이병헌X공유, 카메라 꺼지면?"…'밀정', 비하인드 스틸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밀정' 팀이 화기애애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밀정' 측은 30일 비하인드 스틸을 대방출했다. 스틸에는 송강호, 공유, 한지민, 엄태구, 신성록부터 특별 출연 이병헌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호흡과 현장의 유쾌한 에너지가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먼저 김우진 역의 공유는 쉬는 시간에도 대본에 열중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연계순 역의 한지민과의 남다른 케미가 눈길을 끌었다.

송강호의 반전 매력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장남기 넘치는 표정으로 막대기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또한 송강호, 공유, 이병헌 세 배우가 한 자리에 모여 앉아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여기에 차 안에서 같은 포즈를 취하며 장난 치는 공유와 신성록은 오랜 상해 로케이션 촬영으로 돈독해진 모습을 엿볼 수 있어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한다.

'밀정'은 1920년대 말, 일제의 주요 시설을 파괴하기 위해 상해에서 경성으로 폭탄을 들여오려는 의열단과 이를 쫓는 일본 경찰 사이의 숨막히는 암투와 회유, 교란 작전을 담은 작품이다.

[사진 = 워너브러더스 픽쳐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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