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이 행사뛰면 되겠다!"…'어서옵쇼' 김종국·김세정, 터보의 부활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어서옵SHOW' 김종국과 김세정이 혼성듀오 'A-타운'을 결성했다.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재능 홈쇼핑 '어서옵SHOW' 18회에서는 재능호스트 이서진, 김종국, 노홍철이 열두 번째 재능기부자인 최민수, 솔비와 장도연, 지상렬과 황재근을 만나 재능탐색을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29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한강을 배경으로 춤을 추고 있는 김종국과 김세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재능호스트들은 "추석특집에 나가서 춤 췄다며?"라며 한 추석 파일럿 예능에서 춤으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정에 대한 이야기를 끄집어냈고, 김세정은 자신이 연습한 춤사위를 선보이기 시작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때 터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김세정의 모습에 추억에 젖어 든 김종국은 그의 옆에 함께 자리를 잡고, 터보의 '나 어릴 적 꿈'부터 '검은 고양이'까지 이어지는 댄스 메들리를 펼쳤다고.

혼성듀오 못지않은 호흡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에 이서진은 "너희 둘이 행사 뛰면 되겠다!"며 감탄을 마지않았다는 후문이어서 김종국-김세정의 댄스에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이후 김세정은 재능호스트들 중 같이 듀엣하고 싶은 1인을 선택했다고 전해져, 'A-타운' 김종국을 택했을 지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종국, 김세정은 불붙은 오누이 케미를 살려 연인 콘셉트로 커플화보까지 찍어 시청자들의 질투를 자극할 예정이다. 초반 발그레한 얼굴로 마주한 두 사람은 이내 깜찍한 포즈와 꿀이 뚝뚝 떨어지는 표정으로 베스트 컷을 만들어냈다는 소식이다. 오는 30일 오후 9시 35분 방송.

[김종국과 김세정. 사진 = KBS 2TV '어서옵SHO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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