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루시드 드림', 박유천 통편집 없다…내년 1월 4일 개봉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루시드 드림'(감독 김준성 제작 로드픽쳐스 배급 NEW)이 드디어 내년 1월 개봉된다.

배급사 NEW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루시드 드림'이 내년 1월 4일 개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논란이 됐던 박유천 편집과 관련해 "해당 캐릭터를 모두 빼고 완성될 수 있는 영화가 아니다"며 "특정 배우 한 사람이 아니라 수많은 배우, 제작진, 투자자 등 모두의 노력이 담긴 영화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루시드 드림'은 3년 전 아들을 잃어버린 한 남자가 '루시드 드림'을 통해 단서를 발견하게 되면서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사투를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로 고수와 설경구가 호흡을 맞췄다.

극 중 박유천은 고수의 주변을 맴도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출연, 중요한 조연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지난 6월 박유천의 성스캔들이 터지며 올 가을 개봉될 예정이었던 '루시드 드림'의 개봉이 사실상 연기됐다. 이후 박유천이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됨에 따라 개봉도 박차를 가하게 됐다.

['루시드 드림' 스틸, 박유천. 사진 = NEW 제공,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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