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특 측 "바쁜 스케줄로 '슈키라' 하차, 이번주까지 방송"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특이 KBS 쿨FM(89.1MHz)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이하 슈키라)'와 아쉬운 이별을 고한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마이데일리에 "이특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더 이상 지속하기 힘들어 몇개월 전부터 하차 의사를 제작진에 전했다"며 하차 소식을 전했다.

이어 "지난 8월 21일이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10주년이었기에 10주년까지 잘 마무리하고, 이번주 까지 방송하는 것으로 논의 끝에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슈키라' 측은 "결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슈키라'는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 장수 프로그램으로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DJ를 맡아왔다. 특히 이특은 라디오의 첫 시작을 함께했을 뿐 아니라 전역 후 다시 복귀, 현재까지 '슈키라' DJ로 활약 중이다.

['슈키라'. 사진 = KBS 홈페이지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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