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택시' 지창욱X윤아, 빛나는 한류★ 케미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현장토크쇼 택시' 지창욱과 윤아가 한류스타의 위엄을 뽐냈다.

27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445회에는 '더 케이투' 윤아, 지창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창욱과 윤아는 중국 드라마를 통해 한류스타로 급부상, 이어 '더 케이투'(THE K2)를 통해 만났다. 지창욱은 극 중 보디가드 김제하 역을, 윤아는 대권후보의 숨겨진 딸 고안나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중국 내의 인기에 "'힐러'가 중국에서 잘돼서 출연한 적이 있다"라며, 중국 브랜드 런칭 행사에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 취소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창욱은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내게 호텔에서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 호텔에서 나오면 행사장 전원을 내리겠다고 했다. 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많이 왔다"라고 말했다.

지창욱은 '더 케이투'의 액션에 대해 "액션이 너무나 힘들어서, 더이상 액션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을 정도였다"라며, 고난도의 액션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또 윤아와 두터운 친분을 보이자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난 게 맞느냐"라는 질문을 받았고, 지창욱은 "이번 드라마로 처음 만난 사이다. 스페인 촬영에 갔을 때 얘기를 굉장히 많이 나눴다. 친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있었다. 스페인에서 말랑말랑한 신을 찍어야됐다. 안 친하면 서로 불편하니까, 빨리 친해지라는 감독님의 말에 공항에서 급하게 번호도 물어보고 얘기도 많이 나눴다"라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보디가드 액션물 '더 케이투'를 위해 탄탄한 몸을 준비했다고 밝히며 "운동을 했다.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며 "3개월 정도 했다. 액션스쿨은 1개월 정도 다녔다"고 전했다.

지창욱과 윤아는 '웃어라 동해야'의 동해, '너는 내 운명' 새벽이로 일일드라마 시청률 40%의 주역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두 사람은 신인으로 일일드라마의 주인공에 발탁,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지창욱은 배우로 데뷔하게 된 먹먹한 사연과 성수동의 비밀아지트를 전했다. 두 사람은 온라인 라이브톡으로 전세계 팬들과 인사를 나줬고 애교, 노래 등 팬서비스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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