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로사리오, 왼손바닥 염좌로 1군 말소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한화 외국인타자 윌린 로사리오가 1군에서 말소됐다.

한화는 27일 대전 두산전을 앞두고 로사리오를 1군에서 제외했다. 대신 투수 김혁민을 1군에 올렸다. 로사리오는 올 시즌 127경기서 타율 0.321 33홈런 120타점 78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다만, 최근 10경기서는 타율 0.235로 주춤했다.

로사리오는 20일 LG전서 헨리 소사를 상대로 홈런을 쳤다. 그러나 홈런을 치는 과정에서 왼쪽 엄지손가락 아랫 부분의 손바닥 부위에 염좌를 당했다. 결국 정상적으로 타격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1군 말소가 결정됐다.

로사리오의 1군 말소는 올 시즌 처음이다.

[로사리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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