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대첩4' MC 강호동 "첫 녹화 18시간 진행…무릎 꿇었다"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MC 발탁 소감을 밝혔다.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한식대첩4' 제작발표회에서 강호동은 "'한식대첩' 자체가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영광스럽기도 하지만 부담도 된다"고 입을 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호동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이 흥을 돋우는 것이다"라며 "현장에 와 있는 것처럼 생생한 전달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식대첩4' 첫 회 녹화가 무려 18시간 진행된 것에 대해 강호동은 "체력에서 안 밀리는 천하장사 강호동도 무릎을 꿇을 정도였다"고 혀를 내둘렀다.

그러면서 "고수들의 노력과 정성, 자부심과 열정이 대단한데 그런 것들을 다 담아내야 하기 때문에 많이 걸렸다. 이야기도 풍부했다"고 자랑했다.

28일 오후 8시 20분 방송.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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