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20.7% 독주…'달의연인'vs'캐리어' 0.2%차 경쟁돌입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새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동시간대 3위 시청률로 출발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결과 26일 밤 방송된 '캐리어를 끄는 여자' 1회는 시청률 6.9%(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작인 '몬스터'의 마지막회가 기록한 14.1%보다 7.2%P 낮은 시청률이다.

동시간대 1위는 변함없이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이 차지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이날 시청률 20.7%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의 19.6%보다 1.1%P 상승한 성적이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지난 방송의 6.2%보다 0.9%P 상승한 7.1%를 기록하며 '캐리어를 끄는 여자'와의 치열한 2위 경쟁을 예고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 '달의 연인',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진(위부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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