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쇼360' 빅스 레오 "멤버들, 변태 성향 있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빅스 중 가장 유치한 멤버로 레오가 뽑혔다.

26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스타쇼 360'에서는 그룹 빅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탁재훈은 빅스 멤버들에 "레오는 말 수가 없는데 왜 유치하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혁은 "동생들한테 치는 장난이나 액션이 애 같다. 뭐가 없어지면 무조건 레오 형이다. 멤버들이 사놓은 음식이 없어지면 그것도 레오 형이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특은 멤버들에 "켄은 가장 손이 가는 멤버라는데"라고 물었고, 엔은 "켄이 지각을 많이 하고, 안무를 많이 틀린다. 얘기를 했는데 기억을 못 한다. 내가 리더라 지적을 많이 하는 편이다"라며 "지금도 봐라"라고 집중하지 못하는 켄을 가리켰다.

이에 이특은 켄에 "관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엔은 "혼낼 때 세 번 참고 혼낸다. 안 참고 혼내면 자주 혼내게 된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특은 멤버들에 "켄이 '멤버들이 불편하다'라고 했다"라고 전했고, 켄이 "멤버들과 단 둘이 있으면 어색하다"라고 답하자 멤버들은 "우리를?"이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켄은 "최근에는 놀림을 많이 받아서 그렇다"라고 해명했고, 엔은 "너무 갑작스럽다"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특히 엔은 "켄은 놀렸을 때 가장 재밌다. 레오는 괴롭히면 재밌다"라고 말했고, 레오는 "멤버들이 변태 성향이 있다. 화내고, 짜증내는 걸 즐기는 거 같다"라며 호소했다.

또한 혁은 "두 멤버가 평소에도 화가 많다"라고 말했고, 켄은 "안 당해봐서 모른다"라며 발끈했다.

[사진 = MBC에브리원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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