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강성형 감독 "되는 게 없었다, 완벽하게 졌다"

[마이데일리 = 청주 윤욱재 기자] 첫 경기에서는 승리로 출발했지만 이번엔 완패였다.

KB손해보험은 26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조별리그 한국전력과의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가 10득점을 올렸고 이는 팀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이었다. 우드리스의 공격 성공률은 29.03%로 좋지 않았다.

경기 후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은 "완벽하게 졌다. 되는 게 하나도 없었다. 한국전력 컨디션이 좋았던 것 같다"라면서 "선수들도 열심히 준비했는데 속상할 것이다. 다시 기본부터 가다듬고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강 감독은 이날 경기 중간에 투입된 김요한에 대해서는 "코트 적응을 시키기 위해 투입한 것이다. 어깨는 지금까지 많이 썼기 때문에 시즌 때도 안고 가야할 문제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강성형 KB손해보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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