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서동욱, 급성 충수염으로 복강경 수술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서동욱이 복강경 수술로 당분간 전력에서 이탈한다.

KIA 관계자는 26일 "서동욱이 26일 오전 급성 충수염으로 광주 수완병원에서 복강경 수술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서동욱은 25일 수원 kt전을 마치고 광주로 이동했고, 이날 복통을 호소하다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충수염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사흘 정도는 입원해서 치료를 받는다. 이후에는 다시 일정을 잡아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결국 서동욱은 27일 사실상의 4위 결정전으로 불리는 LG와의 홈 경기를 치르지 못하게 됐다.

서동욱은 올 시즌 2루수와 우익수를 오가며 타율 0.291 16홈런 67타점 73득점을 기록 중이다.

[서동욱.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