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몰카 논란 직접 입연다 "입장표명O 질의응답X"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정준영이 여자친구와의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해 직접 입을 연다.

정준영은 25일 오후 5시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연다.

소속사 C9 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이 지난 23일 밤부터 보도되고 있는 일련의 사건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라며 "추후 검찰 조사가 추가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입장 표명 외에 별도의 질의응답은 없을 예정이오니 이 또한 사전 양해를 구합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에 앞서 정준영의 여자친구 A씨는 지난 2월 정준영이 성관계 중 신체 일부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했다며 지난달 경찰에 정준영을 고소했다.

A씨는 이후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며 고소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경찰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을 위반했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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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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