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경기 연속 4번타자…20홈런 도전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킹캉’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4번타자에 배치돼 생애 첫 20홈런을 노린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2016 메이저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전날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4번타자로 출장했던 강정호는 이날도 4번타자(3루수)에 배치됐다. 앤드류 멕커친, 존 제이소와 중심타선에 이름을 올린 강정호는 생애 첫 20홈런을 노린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전까지 19홈런을 기록했다.

피츠버그의 타순은 아담 브레이저(2루수)-조쉬 벨(우익수)-멕커친(중견수)-강정호(3루수)-제이소(1루수)-션 로드리게스(유격수)-좌익수(맷 조이스)-프란시스코 서벨리(포수)-이반 노바(투수)로 이뤄졌다.

한편, 강정호가 상대해야 하는 워싱턴 선발투수는 우완 조 로스다. 올 시즌 17경기서 7승 5패 평균 자책점 3.57을 남겼다. 워싱턴의 선발 라인업은 트레아 터너(중견수)-제이슨 워스(좌익수)-브라이스 하퍼(우익수)-앤서니 렌던(3루수)-윌슨 라모스(포수)-스티븐 드류(2루수)-라이언 짐머맨(1루수)-대니 에스피노자(유격수)-로스(투수)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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