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피트 법무팀, 졸리와 “이혼 전쟁” 본격 돌입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브래드 피트가 막강한 이혼 법무팀을 꾸리고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전쟁에 돌입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23일(현지시간) 브래드 피트가 유명 이혼 전문변호사 랜스 스피겔을 선임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올해 70살의 랜스 스피겔은 에바 롱고리아와 NBA스타 토니 파커와의 이혼을 비롯해 마이클 잭슨, 찰리 쉰 등 할리우드 유명인의 이혼 소송에서 활약한 베테랑이다.

브래드 피트는 할리우드 변호사 알란 허고트, 매니저 신시아 페트에게 지속적인 조언을 받고 있다. 이들은 랜스 스피겔과 호흡을 맞춰 안젤리나 졸리 측의 법무팀과 팽팽한 법정 대결을 벌일 전망이다.

현재까지 가장 큰 쟁점은 브래드 피트의 자녀 학대와 약물 남용 여부다. 졸리가 “가족의 건강을 위하여” 이혼 소송을 제기한만큼 두 가지 사항에서 격한 법정 대립을 펼쳐질 예정이다.

브래드 피트는 자녀에게 소리를 지른 적은 있지만 학대한 적이 없다고 맞서고 있다. 술과 대마초도 충분히 조절 가능한 상태라고 주장하고 있다.

과연 세기의 이혼소송이 어떻게 전개될지 세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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