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님과 함께2' 윤정수·김숙X허경환·오나미, 뭉치니 역대급 꿀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님과 함께2'의 가상 커플 윤정수·김숙과 허경환·오나미, 뭉치니 꿀잼이 빵빵 터졌다.

20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 72회에서는 김봉곤 훈장의 서당을 찾은 '쇼윈도 커플' 윤정수·김숙과 '봉봉커플' 허경환·오나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커플은 설거지 하기를 걸고 게임에 나섰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이들은 한 없이 치열했고 그만큼 안방극장엔 큰 웃음이 제공됐다. 먼저 몸개그로 웃음을 터뜨렸다.

1라운드는 고무신 받기 게임이었다. 코끼리 코를 돌은 뒤 고무신을 던지면 상대방이 이를 바구니에 담는 게임. 두 커플은 어지러움을 참지 못하고 몸을 못 가누며 뜻밖의 몸개그를 대방출했다. 특히 윤정수는 짧은 팔 때문에 코끼리 코 포즈를 취하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돼지 씨름 게임이 이어졌다. 허경환은 발가락으로 윤정수의 급소를 찔러 폭소를 안겼다. 급기야 윤정수는 욕설을 내뱉고 난장판이 됐다. 윤정수는 "치질이 다 들어간 거 갔다"고 말했고 허경환은 "나도 찝찝하다"고 얘기했다.

결국 봉봉커플이 게임에 져 설거지 당번으로 당첨됐다. 그러나 그냥 넘어갈 리 만무했다. 두 사람은 설거지 도중 물놀이 한판을 벌였다.

오나미와 허경환은 그네를 타며 다정하게 놀고 있는 윤정수와 김숙 커플에게 몰래 다가가 물싸대기를 날렸다.

'갓숙' 김숙의 스케일은 역시 남달랐다. 그는 윤정수가 물을 맞자 조용히 설거지 대야에 물을 담아와 허경환에게 뿌렸다.

그러자 오나미도 가만있지 않고 반격을 가했다. 그 역시 물을 한 바가지 담아와 김숙에게 부었다. 이후 이들은 가위바위보를 하며 물싸대기를 날리는 게임을 해 시원한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의 사랑'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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