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tvN ‘집밥 백선생2’에서 명절증후군을 시원하게 날려줄 가을 버섯전골 요리를 공개한다.

20일 방송되는 tvN ‘집밥 백선생2’에서는 추석 명절 동안 느끼해진 속을 칼칼하게 풀어줄 백선생표 버섯전골 요리 비법이 밝혀진다.

본격적인 요리수업에 앞서, 백종원은 김국진, 이종혁, 장동민, 정준영 등 네 제자에게 깜짝 버섯 퀴즈를 내며 시작부터 재료에 대한 호기심을 키웠다. 크기도 모양도 각양각색인 버섯들을 보고 당황해, 이름조차 말하지 못하는 요리불통 네 제자들의 모습이 웃음을 불러올 전망이다.

다양한 버섯들 앞에 정준영은 “버섯들도 이름이 있어요?”, “저건 삼겹살 버섯이다”라고 말하며 기발한(?) 생각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이날 백선생은 숲의 정기를 가득 품어 요정의 화신이라고 불린다는 신이 내린 음식, 버섯의 구별법, 전골 조리법 등 버섯의 모든 것을 전수해 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기름기 가득한 명절요리에 지친 속을 개운하게 풀어줄 백종원표 특급 버섯전골이 공개돼 침샘을 자극한다. 어떤 버섯을 넣느냐, 어떻게 나눠 넣느냐, 어떻게 끓이느냐에 다라 달라지는 재미있는 버섯 요리 만들기는 물론, 명절이 끝난 후 남은 전을 200% 활용할 수 있는 만능 비법까지 만나볼 수 있다.

버섯전골의 기가 막히는 비주얼에 김국진은 “모양부터가 정말 먹음직스럽다. 이 모양 그대로 간직하고 싶어 먹기가 아까울 정도”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된장찌개를 끓이고 난 뒤 처치곤란이 된 팽이버섯과, 잡채 외에는 도통 어떻게 만들어 먹어야 할 지 몰라 외면당한 목이버섯이 새로운 별미로 재탄생하는 마법의 레시피도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20일 밤 9시 40분 방송.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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