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캡틴 아메리카:시빌워’ 감독, “블랙팬서 장면은 모두 CG”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캡틴 아메리카:시빌워’의 루소 형제 감독이 블랙팬서가 등장하는 모든 장면이 CG라고 밝혔다.

루소 형제 감독은 19일(현지시간) 코믹북닷컴과 인터뷰에서 “블랙팬서 슈트는 직조금속망(woven meta)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어떤 광택을 내는 것이 불가능했다”면서 “후반작업할 때 ILM(특수효과업체)이 채드윅 보스만과 스턴트맨에 CG 작업을 했다. 복장은 완전히 CG다”라고 말했다.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서 블랙팬서만 업그레이드된 하이테크 슈트를 입은 것이 아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완전히 새로운 슈트를 착용했다. 스파이더맨 슈트 역시 대부분 CG가 사용됐다.

루소 형제 감독의 차기작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로, 오는 11월 첫 촬영에 돌입한다. 이들은 애초에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파트1, 파트2로 만들려는 계획을 수정해 첫 번째 영화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두 번째 영화는 조만간 제목을 정할 계획이다. 두 영화를 매우 다르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제공 = 마블]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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