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폴 토마스 앤더슨X다니엘 데이 루이스, 다시 뭉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난 2008년 제 8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촬영상을 수상한 ‘데어 윌 비 블러드’의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과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다시 뭉친다.

포커스픽처스는 8일(현지시간)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오스카를 3차례나 석권(‘나의 왼발’ ‘데어 윌 비 블러드’ ‘링컨’)한 연기파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출연하는 1950년대 런던 배경의 드라마를 만든다고 밝혔다.

포커스픽처스의 피터 쿠자우스키 회장은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은 복잡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창조하는데 독보적인 능력을 갖춘 스토리텔러”라면서 “다니엘 데이 루이스와 다시 팀을 이뤄 기쁘다”라고 말했다.

역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3회 수상은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유일하다.

영화는 내년 1월 촬영에 돌입해 연말에 개봉될 예정이다. 포커스픽처스가 북미를, UPI가 해외 배급을 맡는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소니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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