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마라톤 대회 D-30’ 꼭 알아야 할 훈련법·패션 제안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아디다스가 마라톤 대회를 한 달 앞두고 훈련법부터 패션까지 준비 팁을 전했다. 아디다스는 6일 마라톤 대회를 앞두고 효과적으로 달리는 방법과 러닝화 선택법, 러닝 패션을 제안했다.

# 러닝훈련, 단계별로 강도 높이고 ‘착지법’이 중요

러닝 훈련은 단계별로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 20~30분동안 달렸다면 1주일에 5분정도씩 달리는 시간을 늘리며 강도를 높이면 된다. 시작 전후 몸을 충분히 풀어주고 일주일을 기준으로 3일은 러닝, 2일은 근력운동 혹은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을 병행하면 근육의 균형을 맞추는데 도움이 된다.

체력이 쌓이면 착지법에 신경써야 한다. 발 뒷꿈치나 앞꿈치를 먼저 디디는 것이 아니라, 발의 중간부터 디디며 달리는 일명 ‘미드풋 착지’가 중요하다. 팔은 엘(L)자로 만들어 뒤로 7, 앞으로 3정도의 비율로 흔들어 주는 것이 좋다. 어깨에 힘을 완전히 빼고 팔은 골반을 스쳐간다는 느낌으로 손이 벌어지지 않도록 유지해야 에너지 소비가 감소된다.

# 러닝패션, 러닝화 ‘쿠셔닝’-레깅스 ‘기능성 제품’ 골라야

러닝 패션 또한 중요하다. 러닝뿐만 아니라 러닝 인증샷 문화도 중요해졌기 때문. 최근 대부분의 마라톤 대회에서는 당일 착용할 티셔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속옷이나 하의, 신발, 액세서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러닝화. 적당한 쿠셔닝이 있는 제품을 착용해야 발의 피로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오래 달리면 발이 부을 수 있기 때문에 5mm정도 크게 신는 것이 좋다.

여성은 가슴을 꽉 잡아줘 편안한 러닝을 돕는 브라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하의는 쇼츠와 레깅스를 레이어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레깅스는 기능성 제품을 선택하면 운동 효과를 높일 수 있다. 모든 의상은 배색된 것을 골라야 날씬해 보인다.

[이성경. 사진 = 아디다스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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