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스코 완봉승' LA 에인절스 5연승, 신시내티 4연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5연승을 달렸다.

LA 에인절스는 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인터리그 홈 경기서 3-0으로 이겼다. LA 에인절스는 5연승을 기록, 59승74패가 됐다. 여전히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 신시내티는 4연패에 빠졌다. 55승77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

LA 에인절스는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가 신시내티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 사이 6회말 안드렐톤 시몬스의 좌월 2루타로 2사 2루 찬스를 잡았다. C.J. 크론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와 제프리 마르테의 1타점 우월 2루타로 달아났다. 8회말에는 닉 버스의 우중간 2루타, 시몬스의 볼넷에 이어 크론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놀라스코는 9이닝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투완봉승을 따냈다. 시즌 5승(12패)째를 기록했다. 타구수는 단 96개였다. 타선에선 크론이 2안타 2타점, 시몬스가 2안타, 마르테가 1안타 1타점으로 돋보였다.

신시내티 선발투수 브랜든 피네건은 7이닝 5피안타 9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레이셀 이글레이아스가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라몬 카브레라가 2안타로 분전했다.

[놀라스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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