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박시연 "14세 어린 지수와 호흡, 미안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판타스틱'의 박시연이 14세 어린 지수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돼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드라마 '판타스틱'(극본 이성은 연출 조남국)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중 지수와 로맨스 연기를 선보이게 된 박시연은 "지수 씨가 캐스팅 됐다고 했을 때 처음 든 마음은 너무 미안했다. 실제로 14살 차이가 난다. 역할에서는 7살 차이였고"라며 "또 대세 배우다 보니. 제가 잘 해드릴 수 있을까 걱정도 됐는데 현장에서 연기 열정도 좋은 것 같고 준비도 많이 해와서 편하고 즐겁게 찍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지수의 매력에 대해 묻자 "엉뚱하면서 굉장히 귀엽다. 현장에서 제가 언제 이렇게 어린 친구와 해볼까 생각도 들고 재미있게 찍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시대' 후속으로 방송되는 '판타스틱'은 이판사판 '오늘만 사는' 멘탈甲 드라마 작가 이소혜와 '똘끼충만' 발연기 장인 톱스타 류해성의 짜릿한 '기한 한정 연애담'을 그린 예측불가 로맨틱 코미디다. 김현주, 주상욱, 박시연, 김태훈, 지수 등이 출연하며 내달 2일 오후 8시 30분 첫방송 된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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