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 "임요환 위해 5억 투자"…다나 "난 남친한테 3천만원 썼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가연과 가수 다나가 자신의 연인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녹화는 '이 구역의 사랑꾼은 나! 꿀빨로맨스' 특집으로 김가연과 다나, 그룹 유키스의 일라이, 방송인 곽정은 등이 출연했다.

다나는 연인 이호재 영화감독에게 3천만 원 상당의 지미집 카메라 장비와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을 마련해줬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나는 "다만 내가 원할 때 남자친구 크루들이 내 일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이어 이호재 감독에게 여배우의 대시가 많다고 밝히며 "죽 쒀서 개주는 거 아닌가"란 생각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내조, 외조의 여왕 김가연은 프로게이머 남편 임요환을 위해 결혼 전 임요한이 연습할 팀을 꾸려주고 차량, 숙소, 연습실 등 모든 지원을 맡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가연은 약 5억 원을 썼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뒤집어놓았다.

사랑하는 연인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사랑꾼' 스타들의 고백에 MC 박소현은 "난 못 줘. 절대 못 줘"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선사했다. MC 김숙도 "(다나, 김가연은)여장부들이다"고 감탄했다는 후문.

30일 오후 8시 30분 방송.

[사진 = MBC에브리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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