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2위·700만 도전"…'부산행'·'인천상륙작전', 좀비 같은 흥행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영화 '부산행'과 '인천상륙작전'이 박스오피스에서 좀비처럼 질긴 흥행력을 과시 중이다.

3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29일 1만 4,388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6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143만 7,625명(개봉 전 유료 시사 포함)이다.

이 뒤를 이어 '인천상륙작전'은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1만 4,38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 696만 5,486명을 기록했다.

두 작품은 무려 한 달 동안 박스오피스 10위권내 머무르고 있다. '부산행'은 지난달 20일 개봉, 개봉 7주차에 접어들었다. '인천상륙작전'은 같은 달 27일 개봉돼 6주차다.

신작들의 공세에도 끄떡 없이 흥행 기록 경신 중이다. '부산행'은 역대 박스오피스 흥행 12위에 도전한다. 기존 12위인 '해운대'의 1,145만 3,338명 스코어를 코앞까지 따라잡았다. 이번주내 넘어설 예정이다.

'인천상륙작전' 역시 7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700만 달성까지는 단 3만 4,514명이 남았다. 두 작품의 흥행 종착지가 과연 어디일지 관심이 증폭된다.

[사진 = NEW, CJ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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