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리뷰] '명단공개' 이영애·정우성·전지현, 하반기 연예계도 뜨겁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영애, 정우성, 전지현이 상반기 '태양의 후예', 트와이스 등의 신드롬을 이을 스타로 기대를 받고 있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6'은 '하반기 출격준비! 흥행 예약한 초특급 심쿵스타' 편으로 꾸며졌다.

배우 박보검, 강동원, 이병헌, 심은경, 이준기 등 화려한 스타들이 10위권 안팎을 차지한 가운데 7위의 주인공은 로코퀸 공효진과 로코킹 조정석이었다. 이들은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작품은 '파스타' 서숙향 작가와 공효진의 재회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위는 한지민이다. 연예계에서 착한 성품으로 손꼽히는 스타인 그녀는 이번 하반기 최대기대작인 영화 '밀정'으로 스크린 관객을 만난다. 한지민은 작품 속에서 홍일점인 여성 의열단원 연계순 역을 맡았다.

5위는 올 상반기 여심을 흔든 조진웅이다. tvN 드라마 '시그널'을 통해 케이블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그는 영화 '아가씨'를 통해 또 한 번의 연기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 그는 하반기 tvN 드라마 '안투라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가수 중에는 유일하게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4위로 순위에 올랐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는 차트와 광고,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유닛으로도 성공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녀들의 하반기 성적도 관심을 받고 있다.

3위는 전지현이다. 전지현은 하반기 박지은 작가의 신작인 SBS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을 안방복귀작으로 택했다. 특히 대륙이 사랑하는 남자 배우 이민호가 상대역이라는 점도 기대를 끄는 요소다.

2위는 영화 '더 킹'의 정우성이 이름을 올렸다. 정우성은 신작에서 배우 조인성, 류준열과 함께 한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정우성은 오는 9월 영화 '아수라'의 개봉도 앞두고 있다.

그리고 1위의 주인공은 이영애다. 결혼 후 살림과 육아에만 집중해온 이영애는 SBS 새 드라마 '사임당-빛의 일기'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대장금' 이후 이영애가 12년 만에 사극에 출연한다는 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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