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 "소녀시대 막내 이미지 아쉬워, 이미지 변신할것" [화보]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배우 서주현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서현의 화보를 공개했다. 그 동안 귀엽고 발랄한 막내 이미지를 주로 보여주었던 서현은 SBS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복수를 위해 신분도 버린 채 암살 계획을 세우는 후백제의 마지막 공주 우희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 이번 촬영 역시 한결 성숙해진 모습과 함께 때론 섹시하기도 한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최근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가수에서 배우로 변신한 그녀는 연기 도전에 대해 "이제 소녀가 아니라 숙녀가 되었으니, 그런 모습을 연기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어요. 늘 소녀시대 막내 이미지로만 보니까 아쉬움이 컸거든요. 그래서 제 안에도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어요. 이때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실제 서현은 어떤 사람일까?'라는 질문에는 "저는 솔직하고 재미있는 사람이에요. 지인 중 몇몇은 웃기다고도 하죠. 그 동안 보여주었던 바르고 반듯한 모습도 물론 있지만 실은 푼수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앞으로 꼭 한번 연기해보고 싶은 역할로 킬러와 스파이를 꼽을 만큼 쾌활했던 서현과 함께했던 인터뷰와 화보는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9월호(통권 제 82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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