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캐나다오픈 2위…주타누간 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세영(미래에셋)이 2위를 차지했다.

김세영은 29일(한국시각) 캐나다 캘거리 프리디스그린스골프장(파72, 6681야드)에서 열린 2016 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총상금 225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8개,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의 김세영은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공동 3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4라운드서 전반 1번홀, 6~7번홀,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낚아 기세를 올렸다. 후반 11번홀, 15번홀에서도 연이어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6번홀에서 보기에 그치면서 상승세가 끊겼다. 17~18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솎아냈으나 2위에 만족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23언더파 26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5승째를 챙기며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를 제치고 다승 선두에 올랐다. 리우올림픽서 부상으로 기권한 뒤 컨디션을 회복한 듯하다.

전인지(하이트진로)가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3위, 리디아 고, 최운정(볼빅)이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세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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