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과거 인터뷰서 "딸 낳으면 집에 있게 할 것"

[마이데일리 = 뉴스에디터 최세은] 중화권 스타 탕웨이가 결혼 2년 만에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탕웨이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그저께 (25일) 홍콩에서 딸을 출산했어요. 3.41kg으로 울음소리가 병원에서 제일 맑은 것이 아주 건강합니다. 부모님과 태용 씨에게 감사 드리며, 도리스와 순산을 위해 도와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겨 순산 소식을 알렸다.

이에 중국 시나연예는 과거 탕웨이의 인터뷰를 다시금 공개했다. 지난 3월 영화 ‘시절인연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탕웨이는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남편과 함께 임신 소식을 알게 됐어요. 너무 기뻤어요. 10여 년간 쭉 일을 해왔는데 장기간의 휴가를 받은 것 같아 좋지만 중간중간 일을 조금씩 할 거예요.”라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에 따르면 탕웨이는 과거 임신 4개월 차에 접어들었을 당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기의 성별을 굳이 미리 알고 싶지는 않지만 주변 사람들이 딸을 바라고 있어 왠지 아들보다는 딸이 더 환영받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딸을 바라는 눈치를 보였다.

이어 모 프로그램에서는 육아 관련 이야기를 나누다 “(아이가 잘못했을 때) 아들이면 집에 못 있게 하고 밖으로 내 쫓아 스스로 난관을 극복하도록 할 것 같아요. 딸이라면 집에는 있게 할 거예요”라고 말해 예비 딸바보 엄마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탕웨이는 지난 2014년 김태용 감독과 결혼했으며 25일 건강한 딸을 출산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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