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28일 넥센전 우천취소…쌓여가는 잔여경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NC 홈경기가 또 다시 우천취소됐다. 막바지 순위싸움을 좌우할 변수가 가운데 하나다.

2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 다이노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맞대결이 쏟아진 비로 인해 취소됐다. 이날 경기일정은 향후 편성될 예정이다.

NC는 올 시즌 유독 우천취소가 많은 팀이다. 28일 현재 10개팀 가운데 가장 적은 110경기만 소화했다. 같은 날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있는 SK 와이번스에 비하면 9경기 적은 수치다.

이로써 NC는 시즌 막바지 강행군을 소화하는 게 불가피해졌다. 잔여경기는 2.5경기차로 추격해온 3위 넥센을 따돌릴 기회가 될 수도 있지만, 체력 또는 부상이라는 변수가 발생한다면 상위권 순위싸움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 탓에 쌓여가고 있는 잔여경기. NC에겐 득이 될까, 실이 될까.

[창원 마산구장.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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