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귀국’ 롯데 강민호, 빠른 부상 회복세

[마이데일리 = 대구 장은상 기자] 롯데 ‘안방마님’ 강민호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서 열릴 예정이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최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포수 강민호에 대해 언급했다.

강민호는 지난 19일 KIA와의 경기를 마친 뒤 오른쪽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밀 검진 결과 오른 무릎 외측부 인대 손상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치료를 위해 23일 일본으로 출국했다.

일본 요코하마 이지마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강민호는 2주 이상의 회복 기간이 예상됐다. 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빨라 다음달 1일 한국으로 귀국하게 됐다.

조 감독은 “강민호가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다. 다음달 1일 귀국하기로 했다”며 강민호의 최근 몸상태를 전했다.

[강민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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