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캡틴 아메리카:시빌워’, 엠파이어 선정 베스트1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매체 엠파이어가 올해 상반기 개봉작 가운데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베스트로 꼽았다.

엠파이어는 27일(현지시간) 올해 상반기 개봉한 영화 가운데 베스트 영화 15편의 순위를 발표했다.

이 매체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 대해 “루소 형제는 슈퍼히어로들이 서로 대결하는 아찔한 생각을 침착하게 성취해냈고, 이 과정에서 모든 관객이 즐거워하는 스파이디를 만장일치로 소개했다”면서 “슈퍼히어로에 대해 피로감을 느낀다고? 이러한 두려움을 공항 전투신으로 완벽하게 날려버렸다”고 호평했다.

2위는 안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를 선정했다. 엠마누엘 루베즈키 촬영 감독은 2시간 동안 압도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냈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탁월한 연기를 펼쳤다고 평했다.

‘레버넌트’는 지난 2월 28일(현지시간)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감독상, 촬영상 3관왕에 올랐다.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은 역대 세 번째로 2년 연속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버드맨’에 이어 올해 ‘레버넌트’로 감독상을 받았다.

엠마누엘 루베즈키는 2014년 ‘그래비티’, 2015년 ‘버드맨’, 2016년 ‘레버넌트’로 촬영상을 받았다. 오스카 최초의 3연속 수상 기록이다.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스포트라이트’는 8위에 올랐다.

다음은 엠파이어가 선정한 베스트 순위

1.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2. 레버넌트

3. 헤이트풀8

4. 러브 & 프랜드쉽

5. 크리드

6. 룸

7. 그린 룸

8. 스포트라이트

9. 아노말리사

10. 빅토리아

11. 빅쇼트

12. 더 위치

13. 사울의 아들

14. 나이스 가이

15. 하이-라이즈

[사진 제공 = 마블,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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