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와트 결승포'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6연승 저지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디트로이트의 6연승을 저지했다.

LA 에인절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3-2로 이겼다. LA 에인절스는 55승7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를 유지했다. 디트로이트는 연승을 5로 마쳤다. 69승60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선취점은 디트로이트가 뽑았다. 1회말 이안 킨슬러가 선두타자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S서 4구를 공략했다. LA 에인절스는 3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카를로스 페레즈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 케일럽 코와트가 볼카운트 3B1S서 우월 역전 투런포를 쳤다. 계속해서 콜 칼훈의 중전안타, 마이크 트라웃의 볼넷으로 만든 찬스서 C.J. 크론의 1타점 우중간 적시타로 달아났다.

디트로이트는 8회말 1사 후 미겔 카브레라의 좌선상 안타, 타일러 콜린스의 중전안타로 찬스를 잡았다. 앤드류 로마인 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폭투로 2,3루 찬스가 조성됐다. 로마인의 1루수 땅볼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으며 1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브렛 오버홀처는 3이닝 3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코와트가 투런토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마이클 풀머는 5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3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콜린스, 케이시 맥기히가 2안타로 분전했다.

[코와트.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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