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양성우, 주루 도중 발목부상…“아이싱 중”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외야수 양성우가 불의의 부상으로 교체됐다. 상태가 그리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양성우는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 6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성우는 3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지만, 경기 도중 교체됐다. 4회초 공격에서 안타를 때린 이후 1~2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렸고, 이 과정에서 왼 발목을 삐끗한 것.

한화는 4회말 수비서 양성우 대신 장운호를 우익수로 기용했다. 한화 관계자는 양성우의 몸 상태에 대해 “주루 도중 왼 발목을 삐끗했는데,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현재 아이싱을 통한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양성우.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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