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스코 4실점' LAA, 디트로이트에 역전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에인절스가 2연승을 마감했다.

LA 에인절스는 27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2-4로 졌다. LA 에인절스는 2연승을 마감했다. 54승7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디트로이트는 5연승을 달렸다. 69승59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

선취점은 LA 에인절스가 냈다. 1회초 2사 후 알버트 푸홀스가 선제 투런포를 쳤다. 디트로이트가 6회말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빅터 마르티네스의 우선상 2루타에 이어 J.D. 마르티네스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속 저스틴 업튼이 좌월 역전 투런포를 쳤다.

LA 에인절스는 7회말 1사 후 카메론 메이빈의 우월 솔로포로 승부를 갈랐다. 디트로이트는 8회초에 케일럽 코와트의 우전안타, 콜 칼훈의 1타점 우선상 2루타로 1점을 추격했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디트로이트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는 7⅔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볼넷 2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타선에선 메이빈이 홈런 포함 3안타 1타점 1득점, 저스틴 업튼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리키 놀라스코는 6⅓이닝 9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2명의 투수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단 4안타에 그쳤다.

[놀라스코.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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