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연속안타' 김현수, 뉴욕Y전 1안타·1득점…타율 0.319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238타수 76안타 타율 0.319가 됐다.

김현수는 0-0이던 1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뉴욕 양키스 선발투수 루이스 세사를 만났다. 볼카운트 1B1S서 3구 96마일 포심패스트볼에 반응,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1-8로 뒤진 3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섰다. 볼카운트 2B2S서 6구 85.8마일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안타가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1-12로 뒤진 6회초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등장, 볼카운트 1B2S서 세사의 4구 84.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 우전안타를 날렸다. 3경기 연속안타. 후속 매니 마차도의 우월 투런포에 홈을 밟았다. 시즌 31득점째.

김현수는 3-14로 뒤진 8회초 2사 후 벤 헬러를 상대했다. 볼카운트 2B2S서 5구를 공략, 1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1루수 타일러 오스틴이 김현수의 타구를 잘 잡았으나 1루 커버를 들어오던 헬러에게 악송구했다. 김현수는 후속 마차도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 됐다.

볼티모어는 뉴욕 양키스에 4-14로 졌다. 최근 2연패를 당하며 70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양키스는 3연승을 달리며 66승61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

[김현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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