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상' 오만석, 28일 '그날들' 공연 불참…"이번주 일정 스톱"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오만석이 부친상을 당해 스케줄을 잠시 스톱했다.

오만석 부친 오재일 씨는 26일 오후 4시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1세.

이날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 측은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만석이 임종을 지킨 뒤 뮤지컬 '그날들'의 첫 무대에 올랐다"고 밝혔다.

첫 공연인 관계로 불가피하게 소화해야 했던 것. 하지만 이후 일정은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오만석 측은 "이번주 예정된 '그날들' 공연과 '올레'의 무대 인사 일정은 취소할 예정이다"라며 "다음주부터는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故(고) 오재일 씨의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4층 VIP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11시 30분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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