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연경 "별명? 배구계 메시보다 호날두…'식빵'은 하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김연경이 자신의 좋아하는 별명에 대해 고백했다.

26일 오후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김연경은 DJ 박경림이 "별명이 많다. 배구계 메시, 호날두 등이 있다"고 하자 "'배구여제'도 좋고, '메시'로 많이 불렸는데 사실 호날두가 잘생겨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DJ 박경림이 "'식빵'은 어떤가?" 묻자 김연경은 "'식빵'은 그렇네요. 하하"하고 웃었다. 2016 리우올림픽 당시 김연경이 넘치는 파이팅에 거친 표현을 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 바 있다. '식빵'은 이때 생긴 별명.

김연경은 "원래 하면 안 되는데, 너무 의욕이 넘쳤다. 찍고 있는 줄 몰랐다"며 "경기 후 알고 나서 깜짝 놀랐다. 엄마가 욕은 하지 말라고 연락 왔다"고 민망해했다.

[사진 = MBC FM4U 보이는 라디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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