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할리우드]‘블레이드 러너2’ 세트장 붕괴, 공사장 인부 1명 사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레이드 러너2’ 세트장이 붕괴해 공사장 인부 1명이 사망했다고 매셔블(Mashable)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헝거리 부다페스트의 오리고 스튜디오에서 촬영중인 ‘블레이드 러너2’는 갑자기 세트가 무너져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인부 1명이 숨졌다. 배우와 스태프는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조만간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작사 알콘 엔터테인먼트는 사망을 확인했지만,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블레이드 러너2’는 리들리 스콧 감독이 제작을 맡고 ‘그을린 사랑’ ‘시카리오’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1982년작 ‘블레이드 러너’의 햄튼 팬처와 ‘에이리언:커버넌트’의 마이클 그린이 각본을 썼다. 오스카에 13번이나 후보에 오른 ‘시카리오’의 로저 디킨스 촬영감독이 드니 빌뇌브 감독과 다시 호흡을 맞춘다.

해리슨 포드가 릭 데카드 역을 다시 연기하며, 라이언 고슬링도 출연할 예정이다. 데이브 바티스타, 아나 디 아르마스, 카를라 주리, 로빈 라이트가 새로 합류했다. 영화 ‘마션’에서 민디 파크 역을 맡았던 맥켄지 데이비스도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조커 역을 맡은 자레드 레토도 출연한다.

2017년 10월 6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