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측 "27일 부터 나흘간 '달연데이', 설민석 역사 강의 기대"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자들이 4일 연속 열일한다.

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 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 측에 따르면 이날 '달의 연인' 스페셜 방송을 시작으로 첫 방송 주간 빈틈 없는 '달연 데이'가 이어질 예정이다.

27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되는 '달의 연인' 스페셜 방송은 극 중 독특한 캐릭터 최지몽 역의 배우 김성균이 내레이터로 나선다. 김성균의 맛깔난 내레이션에 현장 메이킹 영상과 각 배우의 인터뷰까지 포함돼 빈틈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에 선 공개돼 큰 화제를 모은 설민석 강사의 '달의 연인' 속 고려 역사 강의가 풀버전으로 담긴다.

28일 '런닝맨-황좌의 게임'에서는 '달의 연인'의 주역 이준기-강하늘-홍종현 3인방의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주말 동안 스페셜 방송과 '런닝맨-황좌의 게임'으로 준비운동을 마친 후 29일 2회 연속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30일엔 3회가 방송된다.

'달의 연인' 측은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고려시대에 대한 소개와 극중 등장인물들을 조금 더 이해하실 수 있도록 설민석 강사를 특별히 모셨다. 김성균의 내레이션이 더해져 한 층 재미있게 보실 수 있는 스페셜 방송이 완성됐다"면서 "스페셜을 시작으로 '런닝맨', 본 방송까지 이어지는 '달의 연인' 데이를 만끽해 주셨으면 좋겠다.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00% 사전 제작으로 진행된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빙의된 여자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역사적 무대에 현대 감성의 멜로가 특징이다. 오는 29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달의연인' 메인 포스터]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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