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G-500 앞두고 K-POP 콘서트 개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막일(2018년 2월 9일)을 500일 앞두고 오는 9월 27일 열릴 'G-500 페스티벌'에 앞서 동계올림픽의 대표적 상징 노래가 될 '국민 응원가' 선정과 'K-팝 콘서트'가 서울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25일 "2002년 월드컵 송으로 인기를 끌었던 '오! 필승 코리아'를 재현하기 위해 SBS 주최로 지난 6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공모로 진행된 국민응원가를 최종 선발하는 국민 응원가 프로젝트 '힘찬 함성'과 'K-POP 콘서트'가 오는 9월 7일과 8일 오후 7시 이틀동안 서울 구로구 고척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국민응원가 프로젝트엔 윤일상과 주영훈, 뮤지, UN빌리지 등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응원가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는 또 방탄소년단, 블락비, 빅스, B.A.P, 비투비, 장미여관, AOA, 마마무, 레드벨벳, 스피카, 소나무, 오마이걸, 크나큰, NCT127 등 최정상의 가수들이 참여해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G-500일(9월 27일)을 앞둔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바로 다음날인 9월 8일 한국관광공사 개최로 열리는 'K-POP 콘서트'에는 샤이니, 비스트, 원더걸스,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소년공화국, BAP 등의 최정상 K-POP 가수들이 대거 출연하여 전 세계 한류 팬들에게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널리 알리게 된다.

또한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출연진이 준비한 특별 무대 및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한국관광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를 대내외에 함께 홍보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 공식 SNS 이벤트를 통하여 선정된 2,018명은 그라운드존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며, 26일부터는 행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대회에 보여준 국민들의 성원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이제는 평창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서 G-500일과 G-365일 등 얼마 남지 않은 평창 대회에 더욱더 큰 국민들의 열정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는 9월 25일 오후 5시 40분 KBS1 TV와 27일 오후 5시 50분 SBS를 통해서 각각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G-500일을 기념해 탄생될 '국민 응원가'는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따라 공식 응원가로 선정될 수 있다.

[마마무(첫 번째 사진)와 AOA.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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