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라미란이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에서 하차한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를 언급했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 중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언급되자 라미란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제작발표회에서 할 얘기는 아닌 것 같지만 티파니가 하차를 해서 나머지 멤버들끼리 최근 녹화를 했다"며 입을 열었다.

라미란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아서 얘길 꺼내는 게 어려움이 있다. 내 마음 같아서는 직진을 하자고 하고 싶었는데, 서로의 입장이 다르니까. 지난 주 촬영을 할 때 아무 일 없다는 듯 촬영을 했어야 하는데 같이 하는 동생이 하차를 한 것이니까 아쉬운 건 사실이었다. 그래도 남은 멤버들이 그만큼 열심히 할테니까 앞으로도 사랑을 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사랑을 그려갈 작품이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했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27일 오후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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