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주호민 "박명수와 한달만에 재회, 굉장히 서먹하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웹툰작가 주호민이 개그맨 박명수를 다시 만난 소감을 말했다.

25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는 MBC '무한도전'의 웹툰특집에서 DJ 박명수와 호흡을 맞춘 웹툰작가 주호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명수는 "사석에서는 형, 동생으로 부르는 사이인데 방송에서 만나니 어색하다"며 운을 띄웠고, 주호민도 "박명수와 한 달 만에 다시 만났는데 굉장히 서먹하다"고 화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주호민이 가진 외모 상 특징이라면 머리를 밀었다는 점이다. 탈모로 인한 것이냐?"는 질문을 건넸다.

이에 주호민은 "맞다. 그래도 두상이 예쁜 편이라 밀었다"며 "머리가 없는 게 작품에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바닥에 떨어지는 머리카락이 없으니 청소할 시간을 아껴서 그림을 더 그릴 수 있다. 단, 그 외의 모든 게 단점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출처 = '박명수의 라디오쇼' 인스타그램]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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