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기자들3', "최악의 진상 스타 A양, 동남아서 매니저에 제주물 심부름시켜"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황당한 요구를 한 스타의 진상 에피소드가 밝혀졌다.

24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 TV E채널 예능프로그램 '용감한 기자들 3'에서는 해외여행 중 추태를 부린 스타들을 폭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연예부 기자는 배우 수애의 여행담을 전했고, 김태현은 "너무 훈훈한 얘기만 들으면 재미가 없다. 진상을 부린 스타는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기자는 "김태현 씨를 위해 최고의 진상 여자 스타의 이야기를 들고 왔다"라며 운을 띄었다.

이어 기자는 "연예인 A양이 화보 촬영차 동남아를 간 적이 있다. 그런데 이 A양이 매니저를 불러 '나 지금 제주 삼다X를 마시고 싶으니 무조건 이걸 사와라'라고 한 거다"라고 말했고, 패널들은 인상을 찌푸렸다.

또 "하필 그 촬영 장소가 마트까지 2시간이나 걸리는 외지였다. 그 물이 있을 리가 없지 않냐. 결국 매니저가 힘들게 마트에 다녀와 타 사의 물을 사줬더니 A양이 매니저 앞에서 현지 생수를 마셨다더라"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그러자 레이디 제인은 "왜 그러냐. 못됐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신동엽은 "확실히 이니셜 토크가 몰입도가 좋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E채널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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