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보이그룹 빅스타 필독이 또 다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24일 방송된 엠넷 ‘힛더스테이지’는 ‘유니폼(Uniform)’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필독은 이날 ‘탈옥’이란 콘셉트로 무대를 준비했다. 필독은 의상부터 작은 소품까지 디테일을 살려 눈길을 끌었다. 리얼리티를 강조한 ‘가내수공업’ 무대는 감탄을 자아냈다. 필독은 “무대를 부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필독은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댄서들과의 호흡은 물론이고 필독의 개인기까지 모두 돋보였다. 패널들은 절로 박수를 보냈고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필독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다. 그는 “다 보여주고 왔다.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스로도 100점짜리 무대라고 자평했다.

그 결과 필독은 장현승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필독은 “녹화 전까지만 해도 1등에 거의 미쳐서 연습을 했다. 그런데 오고 나서 소중한 분들과 같이 춤추자는 생각이 더 커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필독은 NCT 텐, 소녀시대 효연, 스테파니 등과 경쟁하게 된다. 필독이 어렵에 품에 안은 트로피를 지켜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약 2년간 신곡을 내지 못하고 공백기를 갖고 있는 필독은 ‘힛더스테이지’에서 최종우승을 할 경우 새 앨범을 내 준다는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의 공약을 받은 상태. 혜성처럼 등장해 이름을 알린 필독이 꾸준히 이 같은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컴백은 먼 일이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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