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투수 필요" LG, 진해수 1군 엔트리 복귀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 좌완 계투 진해수(30)가 1군에 돌아왔다.

LG 트윈스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좌완투수 진해수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진해수는 올해 56경기에 등판해 4패 2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6.30을 기록하고 있다.팀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나왔다.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선수는 신승현이다.

이날 양상문 LG 감독은 "앞으로 만나는 팀이 왼손타자들이 많아 왼손투수가 필요했다"라면서 "(신)승현이도 컨디션이 올라오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올라온 것은 아니다"라고 좌완투수가 필요한 팀 상황과 신승현의 회복 속도가 더딘 것이 맞물렸음을 밝혔다.

LG는 두산과의 2연전이 끝나면 넥센, kt, 롯데를 차례로 만난다.

[진해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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