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신인' 삼성 최충연, 25일 KIA전서 1군 데뷔전

[마이데일리 = 대구 고동현 기자] 최충연이 1군 데뷔전을 치른다.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은 2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앞서 최충연에 대해 언급했다.

경북고 출신으로 삼성으로부터 2016 신인 1차 지명을 받은 최충연은 이날 전까지 1군 무대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8차례 나서 3승 4패 평균자책점 4.96을 기록했다. 지난 등판인 19일 kt전에서는 7이닝 1피안타 4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류중일 감독은 "최충연이 내일(25일) 선발로 나간다"며 "안 아팠으면 벌써 기회를 얻었을텐데"라고 기대와 함께 아쉬움도 드러냈다. 최충연은 옆구리 부상으로 인해 4월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퓨처스리그에서도 뛰지 못했다.

계약금 2억 8000만원을 안길 정도로 삼성이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최충연이 1군 데뷔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흥미롭다.

[삼성 최충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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