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김영만 감독 "4쿼터 움직임이 아쉬웠다"

[마이데일리 = 잠실학생체 김진성 기자] "4쿼터 움직임이 아쉬웠다."

동부가 24일 모비스와의 프로아마최강전 1회전서 이겼다. 넉넉하게 앞섰으나 경기 막판 추격을 당했다. 대역전패할 수도 있었으나. 마무리를 잘 했다. 허웅이 19점, 이적생 김태홍이 15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김영만 감독은 "디펜스가 잘 됐다. 오펜스가 연습게임 때는 잘 했는데 실전을 하니 선수들이 조금 제대로 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 후반에 치고 나가지 못해 아쉽다. 4쿼터에 움직임을 많이 가져가야 했는데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했다.

복귀전을 치른 윤호영에 대해선 만족했다. 김 감독은 "연습게임 때부터 25분 정도 출전했다. 1년 넘게 쉬다 경기를 했다. 생각보다 잘 해줬다. 120% 이상 해줬다"라고 했다. 이어 "(김)태홍이가 팀에 잘 녹아 들었다. 생각보다 디펜스와 리바운드를 잘 해줬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경기를 깔끔하게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힘들게 마무리를 했다. 보강을 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만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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